[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5.19포인트(0.63%) 내린 823.58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8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97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기계·장비가 1%대 올랐다. 운송, 유통, 기타제조, IT하드웨어(H/W)가 소폭 올랐다.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음식료·담배가 4.30%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통신서비스, 인터넷은 2%대 내렸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장비,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제약, 정보기기,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4.77%),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엘앤에프(3.42%), 카카오게임즈(1.21%), HLB(0.14%), 천보(0.28%)은 올랐고 펄어비스(-0.68%), 셀트리온제약(-0.13%), CJ ENM(-1.47%), 위메이드(14.29%)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40개, 하락종목은 1081개를 기록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4658만주, 거래액은 8조38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40원 오른 1286.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