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황의조(보르도)와 호흡을 맞추며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고승범(김천)과 김태환(울산)은 이번 A매치 4연전에서 처음 선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평가전을 갖는다. 6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의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손흥민과 황의조가 공격 선봉에 서고 윙어로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권창훈(김천)이 배치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고승범과 백승호(전북)가 나선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태환으로 구성된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가 지킨다.

벤투호는 앞서 치른 3차례 남미팀과 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최강 브라질에 1-5로 대패했지만 칠레를 2-0으로 꺾었고 파라과이와는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칠레,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한국과 이집트는 상대전적 5승7무5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