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가구 브랜드타운에 교육인프라 풍부
직선 700m에 6호선 새절역…지하철 3호선 이용도 수월
은평구서 가장 '저평가'단지…불광동 비해 가성비 '우수' 
전용 84㎡ 1순위 청약률 2~3 대 1 머물듯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6호선 역세권에다 주변에  초··고교가 즐비, 맞벌이 부부에 안성맞춤의 주거단지다.

게다가 향후 4차가 입주하는 오는 2017년 8월에는 4천 가구를 크게 웃도는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 대단지의 거주환경이 지금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백련산 브랜드타운의 시세는 전용 84㎡가 4억5,009~4억7,000만원으로서 반경 3㎞ 이내에 입지한 가재울과 불광동의 브랜드 아파트에 비해 3.3㎡ 당 1~200만원이 저렴, 가격 경쟁력도 지닌다.

단지, 현지 중개업소는 백련산 힐스테이트브랜드 타운 주변에 인근 다세대 등 노후 주거단지가 밀집된 까닭에 신도시와 같은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청약을 꺼려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서울 강북과 상암 등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서북부권에서 가장 저평가된 응암 힐스테이트 백련산 브랜드타운이 최적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중론이다.

W부동산 관계자는 “백련산 힐스테이트단지는 서울 부도심인 인근 연신내권으로 지하철 6호선과 3호선을 이용해 강북의 주요 도심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며  "응암동 힐스테이트 백련산 브랜드타운이 반경 2㎞ 내의 고가 아파트단지보다 거주비용 대비 편의성이 높은 주거 가성비가 높다는 사실에 청약자들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단지는 타원형태로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응암초교가 있고 뒤쪽으로는 연은초교가 위치한다.  

   
▲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의 입지와 주거환경은 각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입지측면에서는 역세권과 교육인프라가 주목받았고 단지거주성차원에서는 조경과 녹지, 단지규모가 좋다는 평가다.
단지 건너편으로 충암 초··고교가 들어서 있으며 명지전문대를 중심으로 명지 초··고교가 함께 모여있어 지역의 사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명지대까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1·2·3차 단지에 비교해 평지에 조성되는 단지도 장점으로 여겨진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백련산 1·2·3차 단지의 언덕에 위치해 조망권 확보 차원에서는 좋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번 4차의 경우 단지조성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중 일부는 평지라서 좋다. 앞선 단지들은 너무 언덕에 위치해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그동안 서울 분양시장의 변방이었다.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된 대표적인 지역이었으나 서울시의 출구전략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하지 못한 탓이다.

미디어펜이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와 분양전문가를 대상으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의 청약률을 예측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1순위 경쟁률이 2대 1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는 미달할 것이라며 흥행성적에 부정적이었다. 인근 1~3차 매매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은 탓이다.

게다가 조합원이 보유한 풍과 향이 좋은 물량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도 있는 데다 이번 분양 주택형이 전용 84㎡위주여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으로 구성되지 않는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는 전용 84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2~3 대 1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분양시장에 몰아치는 훈풍 속에 대단지 브랜드타운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이 지난 1~3차의 초라한 흥행부진을 떨치고 청약률에서 얼마나 선전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