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광주의 대표적인 유흥가 상무지구에서 상습적으로 차털이 범행을 일삼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연합뉴스는 광주 서부경찰서가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보도했다.

A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 10일까지 16차례에 걸쳐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 무단 침입해 4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사고 있다. 특히 A씨는 폐쇄 회로(CC) TV가 없는 곳에 주차된 차량을 주된 범행 대상으로 삼아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다.

수 차례 같은 종류의 범죄로 처벌 전력이 있는 A씨는 출소한 직후부터 또 다시 차털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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