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즌은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6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8월 6일 오전 4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아스날 경기를 시작으로 총 380경기의 새 시즌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월 6일 밤 11시 사우샘프턴과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 사우샘프턴은 15위를 기록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은 새 시즌에 앞서 7월 방한해 두 차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갖는다. 7월 13일 팀 K리그와, 7월 16일 세비야FC와 맞붙는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국내 축구팬들이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역시 8월 6일 밤 11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1라운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는 3라운드에서 이뤄진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시즌 첫 맞대결이 8월 20일 밤 11시 펼쳐진다.

이번 시즌 EPL은 장기간 휴식기도 갖는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1월~12월에 열리기 때문이다. EPL은 11월 둘째주 주말(11~12일)까지 진행된 후 월드컵 기간 중단됐다가 크리스마스 직후인 12월 26일 재개될 예정이다. 

2022-2023시즌 EPL 최종 38라운드는 내년 5월 29일 0시 일제히 열리는 것으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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