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구 선두로 나섰다. 팀이 선두로 등극한 경기에 김하성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2실점 호투하고 마자라(투런)와 프로파(솔로)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투타가 조화를 이뤄 따낸 승리였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컵스와 이번 4연전을 스윕한 샌디에이고는 41승 24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LA 다저스(39승 23패)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김하성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컵스전에서 3루타를 때리고 1볼넷 2사구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했지만 팔꿈치 부위에 두 차례나 투구에 맞은 후유증으로 결장했다.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며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온 것을 감안해 하루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57경기 출전해 타율 0.226(195타수 44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