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7세이브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안타를 허용했지만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팀의 5대 3 승리를 지켰다. 자신은 7세이브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가지타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쓰스고에게 150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 로페즈도 151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 발디리스를 150km/h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일본 언론 오승환의 세이브 소식에 "열애설에도 흔들림 없었다"라는 기사로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의 열애설을 언급과 함께 오승환의 마무리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