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20일에도 추가 하락하며 5만8000원대로 내려갔다.

   
▲ 삼성전자 주가가 20일에도 추가 하락하며 5만8000원대로 내려갔다. /사진=미디어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84%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저가임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 4일(5만8500원) 이후 최저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6만원선이 깨진 이후 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2일 연속 5만원대 후반에서 맴돌았다. 작년 1월 11일 고점이었던 9만1000원과 비교하면 주가는 35.5%나 하락했다. 1년 반 사이 증발한 시가총액만 약 193조원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외인들은 이날도 삼성전자를 2593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4억원, 130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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