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계 선원의 날'을 기념하는 '한국 선원주간' 행사를 22일부터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항해 - 그때와 지금, 당신의 여정을 소개해주세요(Your voyage-then and now, share your journey)'를 주제로 열린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6월 25일을 '세계 선원의 날'로 지정,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사진=해수부 제공


해수부도 세계 선원의 날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 선원주간 행사를 개최하는데, 22일 국내 전문가 포럼과 23일 국제 콘퍼런스로 구성된다. 

국내 전문가 포럼에서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해운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12개 선원 관련 기관·단체들이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 미래 해기인력의 육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선원법 및 선원정책방향에 대해 야스히로 우라노 일본 국토교통성 과장, 김동인 선원법제포럼 위원이 주요 발제자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줄리 칼튼 영국 해상경비대 과장과 하콘 스톨하그 국제노동기구(ILO) 참사관이 발표자로, 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한국선원주간 행사가 우리 선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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