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허리 통증으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구단은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를 앞두고 푸이그를 1군 등록 말소하고 투수 김선기를 1군으로 콜업했다.

   
▲ 사진=키움 히어로즈


푸이그의 전력 이탈은 허리 통증 때문이다. 그는 지난 16일 고척돔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LG와 홈 3연전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푸이그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쉬면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64경기 출전해 타율 0.232(237타수 55안타) 8홈런 32타점 33득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당시의 명성과 팀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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