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의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정부가 세월호를 통째로 인양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우려했다.
김의원은 이날 언론사에 보낸 문자를 통해 “세월호같은 대형 선박을 절단하지 않고 통째로 인양키로 결정한 것은 유례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의원은 이어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분위기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수색작업보다 훨씬 어려운 인양작업에서 절대로 추가 희생자가 생기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이에앞서 세월호 인양 불가론을 발표한 바 있다. 선체 보존이 어렵고, 국민혈세를 최소한 1000억원이상 투입해야 하는데다, 선체 인양과정에서 또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