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시세전광판 모습 /사진=김상문 기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6.12포인트(-2.74%) 급락한 2342.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서 코스피는 이틀 만에 다시 2400선을 내줬을 뿐 아니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 2일의 2300.16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18포인트(0.34%) 오른 2417.11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빠르게 키워나갔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37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8억원, 83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또 다시 1.54%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한 것을 포함해 LG에너지솔루션(-2.91%), SK하이닉스(-3.15%),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0.56%), LG화학(-2.64%), 네이버(-4.38%), 삼성SDI(-6.12%), 현대차(-0.58%), 기아(-1.16%) 등 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전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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