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안전사회를 조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22일 포스코에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이완성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와 포스코에너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성서울병원,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으로 국민안전처와 함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정부주도의 재난안전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민간 기업주도의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깊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전문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시공과 생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발전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훈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대에 포스코에너지가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에너지 기업의 특성을 살려 에너지 효율시공 등 소외계층의 주거안전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340가구 5개 복지시설과 201457가구 6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시공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수혜가구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스, 전기설비 점검뿐 아니라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해 소외계층의 생활안전을 실현하는데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