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정석호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이 CCP 국제협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 정석호 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이 CCP12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서울여의도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정 본부장이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CCP12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16개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로 CCP12의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다.

CCP12는 금융상품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28개국 41개 CCP(중앙청산소)로 구성된 국제협회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청산위험관리 전문성 향상과 효율적인 CCP 글로벌 규제 체계 수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정 본부장의 CCP12 집행위원 선출은 거래소가 CCP 관련 국제적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향후 글로벌 CCP들과 위험관리 고도화, 청산상품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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