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새출발한다.

   
▲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와 맞물려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이름이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 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6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국내 최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 확대 등 글로벌 IB로서도 한발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명 변경은 24일 주총을 통해 확정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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