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아파트 일반청약에 빨간 불이 켜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4차의 특별공급분 167가구의 청약 결과,  불과 13명이 신청해  청약경쟁률이 0.08 대 1에 그쳤다.

   
▲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의 특별공급분이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평균 경쟁률은 0.08 대 1 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자녀와 신혼부부 등이 청약한 특별공급분은 전용 84㎡이었다.

특별공급에서 미달된 154가구는 기존 일반공급분  354가구와 함께 23일 일반청약에 부쳐진다.

일반청약 아파트는 전용 84㎡형이 501가구, 전용 59㎡형이 7가구 등 모두 508가구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현대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가 낙후 구도심에 둘러싸여 청약선호도가 낮다"며 "그러나 4,100가구가 넘는 브랜드타운인데다 분양가도 적정,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는 모두 963가구분의 대단지로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521가구가 분양 중이다.  23일 1순위에 이어 2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