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자본주의학교’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구입해 화제가 된 한국작가 작품 ‘달항아리’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는 배우 이광기가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출연해 최근 수많은 셀럽을 사로잡은 한국작가의 작품 ‘달항아리’를 공개한다.

   
▲ 26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 BTS RM과 빌 게이츠가 구입해 화제를 모은 달항아리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제공


이광기는 최근 방탄소년단 RM과 빌 게이츠가 구입 인증해 유명해진 달항아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달항아리는 권대섭 작가의 작품”이라며 “최근에 한 셀럽이 사서 화제가 됐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다”라면서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 속 RM은 커다란 달항아리 도자기를 한 품에 끌어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또다른 달항아리 작품을 꺼내 든 이광기는 “이건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라며 “빌 게이츠가 두 점 사서 화제가 됐다. 최 작가가 미국에서 전시를 할 때 한국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구매했다고 한다. 지금은 가격이 3~4배 올랐다”고 설명한다. 

이를 듣던 비투비 서은광은 눈을 반짝이며 “이 정도면 사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연이은 투자실패로 인한 '잔고굴욕'에 이어 아트테크 욕망까지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착실 재테크의 길을 걷고 있는 래퍼 래원은 “달 항아리 이거 삼십호 사고십호” 라며 랩을 하듯 진심을 담은 언어유희를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터트린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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