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다음 달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6일 "제이홉이 오는 7월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제목에 함축된 의미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고 있다. 제이홉만의 음악 세계와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7월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매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제이홉은 2018년 3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에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담아 선보인 바 있다. 2019년 9월에는 미국 가수 겸 배우 베키 지(Becky G)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를 발표, 원곡의 안무를 재해석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었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달 1일 선공개 곡을 발표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기존 단체 위주의 활동에서 개인 활동으로 활동 방향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체 활동은 잠정 중단한다. 제이홉을 시작으로 RM, 진, 슈가, 지민, 뷔, 정국 등 다른 멤버들도 솔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이홉은 다음 달 31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서 축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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