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효성이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가 서울 상암동 새누리어린이공원에서 20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2015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효성 중공업PG 임직원들과 20개 우수 협력사 담당자들이 ‘2015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나무 500그루를 심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이번 행사는 삼동, 미래이앤 등 정기평가 우수 업체 20개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로 성장하자는 취지로 나무 500그루를 심는 행사를 하며 업무 추진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백흥건 중공업PG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로부터 나온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 중공업PG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2회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 현금 지급 조건 개선,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영 자문단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경영닥터제프로그램 실시,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업체까지 확대 추진하는 산업혁신운동3.0’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도 23일부터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비치로드에서 협력사 45개 업체와 함께 산행과 봉사활동을 하는 등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