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케이트 감독 이규혁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두 번째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앞선 방송에서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지내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손담비, 이규혁의 두 번째 신혼집이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규혁의 집은 '맥시멀리스트' 손담비의 집과 달리 깔끔한 인테리어로 스튜디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아래층은 시가다. MC들은 결혼 한 달 차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벌써부터 시가와 한집 살이를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쏟아낸다. 

그런가하면 손담비는 시외할머니의 90세 생신을 맞이해 12세부터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빙상계 대모' 시어머니와 생애 첫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한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활동으로 바빴던 어머니를 대신해 외할머니가 이규혁을 정성껏 키워온 것으로 알려져 손담비는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손담비는 시어머니의 지원 사격에 호기롭게 상차리기에 나서지만 시어머니의 요리 실력에 사색이 되고만다. 손담비를 놀라게 한 이규혁 어머니의 요리 실력은 방송으로 공개된다.

한편, 이규혁 외할머니의 뒤늦은 고백에 현장이 발칵 뒤집어진다. 10년 전 손담비와 이규혁이 만남을 가졌을 당시, 외할머니는 "10년 전부터 둘이 결혼할 줄 알았다"며 결혼을 예견한 사실을 밝혀 손담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 역시 "어르신 눈에는 보이나 보다", "할머니가 딱 알아보셨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동상이몽2'는 오는 27일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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