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악성댓글에 분노했다. 

한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가 보낸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게재했다. 

   
▲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지난 25일 SNS를 통해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사진=한아름 SNS


해당 악플러는 한아름에게 "남편한테 제발 XX 좀 하지말라.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들은 남편이 보살이라 한다"며 "아이 앞에서 XX 신경질 내는데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옴"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같다"며 "본인이 먼저 비꼬고 툴툴 거리더라. 남편은 또 마냥 좋게 말할 수 없다. 대화 시작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모니터 좀"이라고 지적했다. 

한아름은 최근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한아름은 악플러를 향해 "본명 밝히고 오라"며 "경찰서에서 보자 너. 어디서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냐. 곧 보자 너"라고 답장하며 분노를 표했다. 

한아름은 게시글을 통해 "조용히 신고하겠다. 함부로 하는 말들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아야 한다"고 의지를 표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고,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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