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녹화 중단을 선언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탕수육 찍먹(찍어먹기)·부먹(부어먹기) 논쟁에 이은 라면 논쟁이 발발한다.

   
▲ 2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라면 논쟁이 발발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시청자들을 위한 대리만족 바캉스를 보내던 멤버들은 김종국의 라면 끓이는 방법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김종국은 물이 끓은 후, 재료를 넣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찬물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면 마니아’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라면을 왜 그렇게 끓이냐”, “재료는 물이 끓은 후에 넣는 것”이라고 반발한다.

그러자 김종국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로 대응한다. 계속되는 유재석의 질책과 야유에 김종국은 “증명된 건데 왜 난리냐”고 한다. 

김종국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자 유재석은 애꿎은 라면을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에게 “요리 프로그램도 아닌데 왜 찍냐”며 생떼를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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