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인증 목표…바레인 내구레이스 나갈 듯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포르쉐 AG는 글로벌 내구 레이스 대회 출전을 위해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 팀과 새로운 '포르쉐 963' 모델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포르쉐 963 레이스카/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오는 2023년부터 두 대의 하이브리드 LMDh 스펙 프로토타입이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잉글랜드 굿우드에서 공개된 레이스 카는 전형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레이싱 컬러인 화이트, 레드, 블랙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680마력의 '포르쉐 963' 은 경험이 풍부한 챔피언십 우승 드라이버들과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팀과 함께한다. 

포르쉐 963은 이번 가을까지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는 오는 11월 바레인에서 열리는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리허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3년 1월 24일 미국 데이토나 24시 내구레이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 포르쉐 963 레이스카/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토마스 로덴바흐 모터스포츠 회장은 "2022년 상반기 7889km의 테스트를 마치며 순항 중이지만 다음 시즌 시작 전까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기술적으로 더 향상된 신형 '포르쉐 963'은 917, 935, 956, 962 그리고 919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설적인 모델들의 유산을 잇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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