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의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초동 판매량(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1만 7300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의 초동 판매량(7만 6200장) 대비 약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성적이다.

   
▲ 지난 20일 발매된 이달의 소녀 앨범 '플립 댓'이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11만 7300장을 넘어섰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전작 '&'로 기록한 초동 판매량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달의 소녀는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선전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등극, 오랜 시간 상위권을 유지해 롱런 인기를 기대케 했다.

또한 미국, 스페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전 세계 3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은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11개 국가 및 지역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했고, 공개 7일째인 현재 2700만뷰를 넘어섰다. 

이달의 소녀의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은 이달의 소녀가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여름 시즌 앨범이다.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받았던 이달의 소녀가 여름을 맞아 청량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 곡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소녀들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쉴 틈 없이 변하는 리듬과 다채로운 멜로디 속에 이달의 소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후렴구에 등장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톡톡 튀는 보이스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이달의 소녀 표 서머송'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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