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발 백신 허가가 임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7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6.34%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6%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이날 거래량은 약 78만주까지 치솟으며 전일의 2배를 넘겼다.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는 회의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논의한 결과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아직 최종점검위원회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조속히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허가 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보유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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