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공약…지역 기업금융 총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곧 발족할 '기업금융 중심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대전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추대했다.

   
▲ 국민의힘 윤창현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6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시장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이자, 이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시는 이 당선인 취임과 함께 지역은행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공약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설립은 대전·충청을 미래 혁신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윤 대통령의 구상을 뒷받침할 핵심 공약"이라며 "경제 분야 전문가이며, 지금까지 지역은행 설립 공약을 구체화해온 윤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돼 추진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전중·고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연수원 연구위원,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금융연구원장,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금융 전문가다. 

윤 의원은 "대전·충청 발전의 기초가 되는 지역은행 설립은 매우 중요하다"며 "은행을 포함해 금융 지주까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과 기업에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며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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