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준수가 태국 현지 팬들과 6년 만에 만났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28일 "김준수가 지난 25일 오후 5시(현지시각)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된 ‘김준수 2022 콘서트 디멘션 인 방콕'(KIMJUNSU 2022 CONCERT ‘DIMENSION’ in BANGKOK)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 김준수가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제공


이번 태국 콘서트는 2016년 이후 6년 만에 성사됐다. 김준수는 오랜만에 태국 팬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들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김준수는 “지난 태국 공연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같은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기까지 6년이 걸렸다. 오랜 시간 저를 잊지 않고 찾아와준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3년 만의 함성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3집 ‘디멘션’ 타이틀곡 ‘하나'(HANA)와 ‘컬러 미 인'(COLOR ME IN)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운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했다. 또한 객석 모두와 뜨겁게 하나 되어 소통한 ‘사쿠란보’ 등 앙코르 무대까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김준수는 리듬게임을 즐기는 영상과 밸런스 게임 등 각종 소통 코너를 마련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김준수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로 불리는 ‘지니타임’과 재치 있는 토크들로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 6년 만의 콘서트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진행된 함성 콘서트로 현장의 열기는 배가됐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7월 8~10일까지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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