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모빌리티 △에너지 △탄소중립 △기술의 의미 담겨
오는 8월 3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의 명칭이 'H2 MEET'로 바뀌었다.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조직위 임시총회를 열어 명칭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2021수소모빌리티+쇼 전경. /사진=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중심 전시회라는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수소 충전 인프라 등 전시 범위가 기술 고도화로 확장된 만큼 유기적으로 발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기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H2 MEET에서 'H2'는 수소를 의미한다. 'M'은 모빌리티(Mobility), 'E'는 에너지(Energy)와 탄소중립(Environment), 'T'는 기술(Technology)을 각각 뜻한다.

여기에는 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관람객이 친숙하게 느끼고 만날 수 있는 전시회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겨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H2 MEET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12개국의 2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글로벌 수소생산, 저장, 운송 기술의 트렌드를 생생하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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