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고객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이라는 주제의 정기적 간담회(FGD, Focus Group Discussion) 개최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소비자 패널인 '손님위원회'를 구축해 '손님자문단'과 '직원자문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MZ세대의 목소리을 경청하기 위해 '대학생자문단'을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은 "고령층 고객들의 목소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의 제안들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하나은행의 모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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