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보호예수 기간 만료를 앞둔 하이브가 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에 28일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3.29% 하락한 1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6.25% 밀린 14만2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이브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자사 보통주 86만3209주의 의무 보유가 오는 30일 만료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앞서 이달 중순에도 하이브는 자사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올해 초 40만원을 넘겼던 주가는 현재 15만원 아래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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