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트림 리볼리 트림 선 판매…5160만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28일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준중형 해치백 ‘DS 4’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S 4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해치백을 섞은 듯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자동차다.

   
▲ DS 오토모빌 DS 4/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DS 4의 전면부는 프랑스의 럭셔리 감각을 제시하며, DS 윙스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이 헤드램프와 그릴을 연결하여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한다. 차체에 비해 긴 보닛과 루프 라인은 공기역학을 기반으로 한 역동성을 내세우며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실내는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고급 소재와 고집스러운 장인정신이 만들어낸 오뜨꾸뛰르의 명품을 연상시킨다. 실내 곳곳에 가미된 기요세 기법(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표면 장식), 알칸타라(Alcantara®) 소재, 우드 등의 균형 있는 조화는 정교함을 지향하는 DS의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미적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기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DS만의 고집도 엿보인다. 도어 트림은 일체형으로 설계된 도어 핸들과 윈도우 스위치, 송풍구 등의 요소 하나하나가 인체공학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기존 변속기를 대체하는 DS E-토글 스위치는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을 최적화했으며, 외부 송풍구가 없는 혁신적인 공조장치 DS 에어(AIR)는 대시보드의 디자인 자율성을 높이면서도 최적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각 제어 시스템은 터치와 물리 버튼의 적절한 조합으로 편의성과 직관성을 동시에 갖췄다.

7월 국내 공식 출시되는 DS 4는 1.5 Blue 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트로카데로(Trocadero), 리볼리(Rivoli)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51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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