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했다.

   
▲ 코스피 지수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앞 황소상. /사진=김상문 기자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0.84%) 상승한 2422.0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3.28포인트(0.14%) 상승한 2405.2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 상승폭을 키우며 거래를 끝냈다.

국내 증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달 대비 0.7%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만큼 경계심리 또한 잔존해 있는 모습이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0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877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6%)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1.02%)를 위시해 SK하이닉스(0.32%), 삼성바이오로직스(1.12%), NAVER(1.41%), LG화학(4.59%), 삼성SDI(2.11%), 현대차(1.64%), 기아(1.24%) 등이 골고루 상승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계(2.63%), 화학(1.96%), 의료정밀(1.95%), 건설업(1.94%), 운수장비(1.47%)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1.52%), 증권(-0.4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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