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100㎡ '미달' 서울·인천지역 무주택자들 외면 영향

[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기도 광교시도시에 첫 민간 임대아파트인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 분양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A6블록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의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26가구)가 평균 5.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용 100㎡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0.68 대 1로 저조했다.전체 일반청약가구분(409호)의 50%가 배정된 서울과 인천소재 무주택자들이 청약을 외면한데 따른다.

반면 수원과 경기도 거주 무주택 청약자들은 배정 가구수를 웃돌면서 수원 포함 경기도 탈락자들은 서울 인천지역에 배정된 미달분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 광교 호반베르디움 6차의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

현지부동산업계는 24일 2순위 청약에서 나머지 미달 가구가 모두 채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호반건설의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상 15층 8개동으로 전용 84~100㎡형에 모두 446가구가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에 첫 민간임대아파트로 5년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3.3㎡ 당 분양가는  전용 84㎡가 1,160, 100㎡가 1,14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