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울산 현대 소속이었던 골키퍼 유망주 서주환(23)을 영입했다.

FC서울은 4일 서주환과 2023년까지 1년 6개월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주환은 2020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K리그1 출전 경험은 없다.

   
▲ 사진=FC서울 SNS


서울 구단은 "신장 191cm, 몸무게 79kg의 체격 조건을 보유한 서주환은 안정감 있는 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위치 선정,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킥 능력으로 빌드업에도 능해 안익수 감독의 전술 활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즌 중 백종범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서울은 양한빈, 황성민, 서주환으로 골키퍼진을 구성해 하반기에 나서게 됐다.

서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서주환은 구단을 통해 "서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빌드업에 자신 있기에 팀플레이에 빨리 녹아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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