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출입경 등 체험…아이디어 워크숍 통해 프로그램 기획·발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가 2030 청년들을 정책에 참여시키는 ‘2022 통통국민참여단’을 4일 출범시켰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국민과 정책을 소통하는 플랫폼인 ‘2022 통통국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일로 통하는 국민참여단’이라는 의미를 지닌 ‘2022 통통국민참여단’은 온라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030세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평소 통일정책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 가운데 성별·지역별 분포를 고려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 통일부./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발대식은 김기웅 통일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단 대표 2인에게 위촉장 수여, 국립통일교육원 박계리 교수의 특강, 남북통합문화센터 전시관 견학 등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통통국민참여단은 판문점과 오두산 전망대 견학, 남북출입경 체험 등 통일부의 체험사업을 경험해보고,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 관련 평가 및 주요 정책 성과 평가, 현안 의견수렴 등의 정책 평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통통국민참여단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2030세대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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