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청약경쟁률도 369 대 1 "최고치"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부산 수영구 '광안 더샵'의 아파트청약 평균 경쟁률 369 대 1로 올들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B형의 청약경쟁률은 1,106대 1을 기록,  직전 포스코건설이 세운 올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의 2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광안 더샵’의 91가구 일반청약 결과, 부산거주 1순위자가 3만3,593이 몰렸다. 

전용 84㎡B형은 12가구 모집에 모두 1만3,280명이 몰려 1,106 대 1을 기록했다.

   
▲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에서 평균과 최고부문의 2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염을 토한 포스코건설의 '부산 광안 더샵'

부산 '광안 더샵'의 평균 청약율은 올들어 최고치인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185.49 1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단일 주택형부문의 최고 청약경쟁률도 올해 신기록인 울산 중구 '약사 더샵'의 519 1을 크게 웃돌았다. 올들어 아파트 단일 주택형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포스코건설이 2번 갈아치운 셈이다.

포스코건설의 '광안 더샵'은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에 모두 263가구의 소규모 재건축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3.3㎡ 당 1,050만원 내외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광안 더샵이 계약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어 가수요 청약자들이 넘쳤다"며 "인기 브랜드에 분양가도 저렴해 인기 층의 경우 웃돈이 수천만원이 넘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