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강원FC 양현준(21)이 6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6월 수상자로 양현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준은 4월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신설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를 뽑아 시상한다. 한국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1999년 이후 출생)이면서,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내(2020시즌 이후 데뷔)인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장한 선수가 후보에 오른다. 수상자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6월에는 양현준과 구본철(성남), 이태석(서울), 황재원(대구) 등 9명이 후보에 올라 경쟁한 끝에 양현준이 선정됐다. 양현준은 6월 강원의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하며 팀 공격을 이끌어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양현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와의 홈경기 때 진행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