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박상도 SBS 아나운서가 가수 김준수에 대한 속칭 막말로 논란을 일으키자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에 대한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한 칼럼사이트에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강용석 씨를 보면서 돈 세탁하듯 이미지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라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계속 이슈를 만들어 내면서 갈 데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썰전을 통해 예능으로 이미지 세탁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라는 말도 거침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행태를 보면서 그냥 웃자고 한 말이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도대체 대중이 얼마나 우스우면 저럴까?’하는 분노가 생겨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은 글을 보고 작은 아들이 내게 과속방지턱이라더라. 속도를 적절히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노력하겠다. 진지하게 하겠다라며 JTBC ‘썰전을 통해 답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상도 아나운서 김준수 저격뿐 아니라 강용석 겨냥글도 날카롭네” “박상도 아나운서 원래 좀 강력했네” “박상도 아나운서 강용석 일은 몰라도 이번 김준수 발언은 조금 심한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상도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팬들의 분노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