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문미라(수원FC)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문미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문미라의 대체 선수는 따로 발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여자축구대표팀 문미라(왼쪽)와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문미라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22 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문미라는 KFA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4명의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대체 발탁을 하지 않기로 해 한국대표팀 엔트리는 23명으로 줄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E-1 챔피언십에서 일본(19일), 중국(23일), 대만(26일)을 차례로 만나 풀리그를 벌인다. 

이번 대표팀에는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을 비롯해 조소현(토트넘)과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유럽파 선수들도 출전한다. 다만, 소속팀에서 대표 차출을 허락하지 않은 이금민(브라이턴)은 합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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