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을 오래 맡아온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34)가 독일 샬케04로 이적, 이동경의 팀 동료가 됐다. 

샬케 구단은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대표팀 센터백 요시다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한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 사진=샬케04 공식 트위터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아에서 뛰던 요시다는 샬케 유니폼을 입고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샬케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하며 1부리그(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이동경이 임대로 뛰고 있는 팀이어서 요시다와 한일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07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요시다는 2009년 12월 네덜란드 VVV 펜로로 이적해 유럽으로 진출했다. 2012년~2020년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했고 삼프도리아로 옮겨 이탈리아 세리에A도 경험했다. 삼프도리아와 2년 계약기간이 끝난 요시다는 분데스리가의 샬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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