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174명, 서울 4770명, 부산 1164명, 인천 1071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371명 늘어 누적 1843만 33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371명 늘어 누적 1843만 335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 2만 3945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다. 전날 집계치 1만 8147명에 견주면  1224명 늘었고, 2주 전인 6월 22일 8978명과 비교하면 2.15배 수준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평균 1만 1950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발생 지역감염 사례는 1만 914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월 31일 230명 이후 5달여만에 가장 많았다. 정부가 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항공편을 증설하면서 입국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 확진자(해외유입 포함) 수는 경기 5174명, 서울 4770명, 부산 1164명, 인천 1071명, 경남 1066명, 경북 942명, 충남 665명, 대구 646명, 강원 596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81명, 광주 337명, 세종 153명, 검역 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지난달 12일 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이어오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6%(1469개 중 97개 사용)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준중증 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 대비 5명 많았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5명이 나왔고, 70대와 50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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