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뉴 리드오프' 황성빈(25)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황성빈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황성빈은 SSG 선발투수 노경은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짜리 선제 솔로홈런.

이 홈런은 황성빈이 1군 45경기 출전만에 기록한 데뷔 첫 홈런이었다. 아울러 올 시즌 1호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도 기록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4순위)로 롯데에 지명받은 황성빈은 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타석에서 근성 있는 플레이로 롯데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날 첫 홈런 손맛까지 보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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