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하루 휴식한 다음날 안타도 치고 타점과 득점도 올리며 연승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결장한 최지만은 이날 1안타로 시즌 타율 0.283(191타수 54안타)을 유지했다.

1회초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땅볼을 쳤지만, 1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출루했다. 후속타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최지만은 3회초 두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진 랜디 아로자레나의 좌익수 옆 2루타 때 1루에 있던 최지만은 전력 질주로 홈인해 득점을 보탰다.

5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2사 만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보스턴의 일본인 불펜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타점을 하나 올렸다. 점수 차를 6-0으로 벌린 쐐기 타점이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되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7-1로 승리, 이번 보스턴과 원정 3연전을 1패 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아로자레나가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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