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 반영, 고객이 직접 맥주 원료 조합해 맥주 제조
800가지 이상의 맥주 레시피 조합 가능…추천 레시피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홈브루 사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맥주 원료를 조합해 다양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홈브루’ 신제품을 개발했다.

LG전자는 8일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러 가지 홉오일과 플레이버가 들어있는 ‘홈브루 캡슐 멀티팩’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 LG전자가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홉오일과 플레이버를 조합할 수 있는 '홈브루 캡슐 멀티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기존에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팩 외에 △발효를 돕는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Hop Oil) △플레이버(Flavor, 맥주향)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된 전용 캡슐 패키지만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멀티팩의 홉오일과 플레이버로 교체가 가능하다. 홉오일이나 플레이버를 2개까지 추가하면 맥주의 맛과 향이 더 진해진다.

신제품은 또 고객이 마이 에일(My Ale)이나 마이 라거(My Lager) 등 맥주 계열을 선택한 후 홈브루 캡슐 멀티팩 등을 활용하면 800가지 이상의 맥주 레시피 조합이 가능하다. 여기에 집 밖에서도 신선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병입 숙성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LG 홈브루 신제품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적용해 실버 외에 네이처 베이지, 솔리드 그린 등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색상에 따라 출하가 기준 144~14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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