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유는 엄지손가락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에 돌입했다. 이 경기 샌디에이고 선발 명단에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다.

김하성은 앞서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도 결장한 바 있다. 7일에는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없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데 대해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경미한 엄지손가락 부상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5일 시애틀전에서 선발 출전해 2안타 1볼넷 활약을 펼쳤는데, 이 경기에서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부상이 심하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고 교체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김하성이 빠진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3루수로는 매니 마차도(3번타자), 유격수로는 C.J. 에이브람스(9번타자)가 선발로 나섰다.

7일까지 샌디에이고는 47승 3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에는 6경기 차로 뒤졌고, 3위 샌프란시스코에는 4.5경기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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