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165일 만에 최다…누적 1851만1845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유행이 확산이 확대되는 가운데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을 이어 이틀째 2만명대를 나타냈다.

   
▲ 코로나19 유행이 확산이 확대되는 가운데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을 이어 이틀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10명 늘어 누적 1851만18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2만명대로 증가한 전날(2만286명)보다 124명 많은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8명)의 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한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50명으로 지난 1월 26일(268명) 이후 165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16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448명, 서울 5244명, 부산 1297명, 경남 1061명, 인천 93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광주 370명, 세종 196명, 검역 13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57.7%(1만1623명)를 차지한다. 

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전날(61명)보다 6명 증가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9개 가운데 124개가 사용 중에 있으며 가동률은 8.4%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과 동일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4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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