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여왕 장윤정도 놀란 김연자의 화려한 드레스룸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트로트 대모 김연자와 장윤정 사단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 10일 방송되는 KBS 2TV '당나귀 귀'에서 김연자의 드레스룸이 공개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장윤정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김연자의 집을 방문한다. 장윤정이 대선배 김연자 앞에서 애교를 폭발시키자 후배들은 낯설어한다. 

'당나귀 귀' 멤버들은 김연자의 드레스룸에 있는 수백 벌의 무대 의상을 보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낸다.

특히 김연자는 한글이 화려하게 수놓인 한산 모시 드레스를 자신의 최애 드레스로 꼽으며 "가치를 매길 수 없지만 1000만 원이 넘는다"고 말한다.

장윤정이 "이게 다 얼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김연자는 "다 합치면 집 몇 채는 샀을 것 같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장윤정은 기존 트로트 가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가 선배들로부터 '성의 없어 보인다'고 혼난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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