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시부모의 새 집을 찾는 며느리를 위해 매물찾기에 나선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홈즈’)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 그리고 가수 테이와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포, 청라 등으로 향해 매물을 찾는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시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한 지 1년 된 의뢰인은 30년 넘게 한 구옥 주택에서 살고 있는 시부모님의 새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힌다. 

지역은 부부가 살고 있는 인천광역시와 시아버지의 직장과 가까운 김포시를 희망한다. 아버지는 아파트를 바라고, 어머니는 여러 개의 화분을 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차량 15분 이내 마트나 편의시설이 있길 바라고, 예산은 전세 또는 매매가 4~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  
 
복팀에서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출격한다. 조혜련은 이경실의 등장에 “제1회 개그맨 콘테스트의 금상 출신이다”라고 소개한다. 이경실의 과거 영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여신급이다”, “아이돌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두 사람은 김포 운양신도시로 향한다. 조혜련은 “지난번 발품 때, 이 동네에서 장동민이랑 ‘가만 안두겠어’를 40번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한다. 이에 이경실은 “장동민이 피를 토하려고 하는 거 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2020년 준공한 유럽 감성의 주택을 소개한다. 이경실은 이번 매물의 기본옵션으로 그동안 ‘홈즈’에서 소개된 적 없는 입주민 특별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덕팀에서는 테이와 김숙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한다. 아들 부부와 같은 동네로 청라 호수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또, 최근 세련된 인테리어로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 매물은 ‘ㄷ’자 모양 통창이 널찍한 거실을 두르고 있어 전망대를 방불케 한다. 3면이 창으로 둘러싸인 매물을 보던 테이는 “나는 지금까지 삼창 하면 곱창, 대창, 막창만 알고 있었다. 이 집 때문에 삼창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30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시부모님의 매물 찾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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