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PCA생명(영국 프루덴셜 생명)은 오는 25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 SOS어린이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축구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 SOS어린이마을 운동장에서 진행될 축구한마당에서는 서울SOS어린이마을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PCA생명의 봉사단원이 4개의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축구 시합을 치른다. 또 여자 봉사자들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한 영, 유아들을 돌보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영유아들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날 '축구한마당'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 PCA생명 사내 축구동아리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스포츠 셔츠와 축구공, 골키퍼 장갑 등을 별도로 준비해 직접 선물해 활동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PCA생명의 김지수 차장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축구경기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에 담은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