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발 탐지한 것으로 알려져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우리군이 10일 북한의 방사포 발사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선 통상 군의 발표는 없었지만 이날 오후 늦게 언론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자 합참이 발사 시각 등을 일부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이날 오후 6시21분쯤부터 6시37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북한은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초대형방사포, 대구경조종방사포 등 여러 종류의 무기를 공개했다. 2020.10.10./사진=뉴스1

합참은 또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방사포탄의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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